돌쟁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나이에 따라 감기를 이겨 내는 힘도 자랍니다.
아이누리한의원 천안점 · 대표원장 박지호
천안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라도, 나이에 따라 몸이 감기를 겪고 이겨 내는 모습은 조금씩 다릅니다. 아직 면역이 자라는 중인 어린 시기에는 잦은 감기가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이누리한의원 천안점에서는 아이의 월령·연령에 맞춰 감기를 잘 견디고 빨리 회복하는 몸의 바탕을 키우는 방향으로 살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누리한의원 천안점 박지호입니다. 천안 감기로 상담을 오시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감기를 달고 살까요”라고 자주 물으십니다. 오늘은 돌 전후부터 학령기까지, 아이가 자라며 감기를 겪는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나이대별로 쉽게 짚어 드리겠습니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감기의 모습
돌 전후~두 돌에는 아직 면역이 자라는 초기라 감기가 잦고, 콧물·코막힘으로 젖·분유를 힘들어하거나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습니다. 세 살~취학 전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단체생활을 시작하며 감기를 옮아 오는 일이 부쩍 늘어, 한 번 나으면 또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 잦은 감기는 면역이 여러 바이러스를 겪으며 자라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학령기에 접어들면 감기 횟수는 대개 줄지만, 피로가 쌓이거나 환절기에는 여전히 반복될 수 있습니다.[1]
우리 아이는 왜 감기를 자주 앓을까요
나이대별 모습이 달라도 뿌리는 하나로 이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바깥의 찬 기운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막아 내는 몸의 방어 기운, 곧 바깥 자극으로부터 몸을 지켜 주는 힘이 아직 여려서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이 방어 기운은 아이가 자라며 함께 자라는데, 그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폐, 곧 숨을 주관하는 장부와 비위, 곧 먹은 것을 소화해 기운으로 바꾸는 장부입니다. 그래서 잘 먹고 잘 자며 소화가 편안한 아이가 나이가 들수록 감기에 덜 시달리고 빨리 회복합니다.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일수록 이 바탕을 함께 키워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1]
나이에 맞춰 회복력을 키웁니다
먼저 아이가 어느 나이대이고 어떤 감기를 자주 겪는지, 소화와 수면·체력은 어떤지를 살핍니다. 그다음 아이의 월령·연령에 맞춰 감기를 막아 내는 방어 기운과 폐·비위의 바탕을 키우는 방향으로 관리합니다. 감기가 한창일 때 편안하게 지나가도록 돕는 관리와, 감기가 없을 때 회복력을 키워 두는 관리를 아이 상태에 맞게 함께 진행하며, 반응하는 정도와 기간은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회복력을 함께 살펴보세요
단순한 감기와 달리, 아래 신호가 있으면 몸의 바탕을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 감기가 열흘 넘게 낫지 않거나 좋아지다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할 때
- 감기 때마다 중이염·기관지염으로 번지고 또래보다 회복이 유독 더딜 때
- 콧물·코막힘으로 밤잠을 자주 설치고 낮에도 축 처지고 잘 먹지 못할 때
- 숨이 가쁘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 심한 처짐이 함께 보일 때
감기 앞뒤로 집에서 챙길 것들
-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 코와 목이 마르지 않도록 해 주세요.
-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고, 소화가 편한 식사로 기운을 지켜 주세요.
- 충분히 재우고 무리한 일정을 줄여, 몸이 감기를 이겨 낼 힘을 회복하도록 도와주세요.
- 외출 후 손 씻기와 옷차림 조절로 찬 기운과 바이러스에 덜 노출되도록 챙겨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아이가 1년에 몇 번씩 감기에 걸리는데 면역이 약한 걸까요?
Q. 돌쟁이 아기 감기와 유치원생 감기는 관리가 다른가요?
Q. 감기 끝에 기침만 오래 남는데 왜 그런가요?

증상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학력
경력·활동
참고자료
-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편. 『한방소아과학』. 의성당. — 소아 감기의 폐·비위 관련 이론과 연령별 특성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소아 감기 일반 정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ealth.kdca.go.kr
본문의 관점과 관리 방향은 일반적인 한의학 이론에 근거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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